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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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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충담사>

우리 차문화

수고많습니다. 이 책은 70년대 중반부터 차문화운동을 하며 틈틈이 쓴 글입니다. 지금도 차잡지나 다른 매체를 통해 글을 쓰고 있으며 현재 여천차문화원장, 충담차문화학교장, 민족차문화연구원장에 제직하면서 '다도교육'과 '우리 멋 맛 흥 한마당' 행사를 지리산이나 경주등지에서 전국의 차인들을 초청하여 펼치고 있습니다. 이 잔치엔 외국인들도 많이 참여합니다. 이 책은 차 전문가들이나 스님 등이 많이 읽고있습니다. 교재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2004년 8월 2일 알라딘에 보내주신 작가코멘트)

인생이 한 잔의 차와 같다면

“차문화는 아름다운 풍습이다. 그래서 다도와 차례(茶禮)를 가정이나 사회에 정착시켜 격조 있고 건강한 ‘신풍류운동’을 주창하고 싶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아름답고 조화로운 화원을 꾸미는 일은 오늘날 차 문화인들의 몫이다.”

충담사

일찍이 공자孔子는 이렇게 말했다. “바탕이 외양보다 뛰어나면 거칠어 질박하고, 꾸밈이 바탕보다 앞서면 화사하여 사치스럽다. 외양과 바탕이 어울려 조화로운 후에야 군자라 할 수 있다[子曰, 質勝文則野 文勝質則史 文質彬彬 然後君子].” 우리가 차생활에서 도를 배우고 인문정신을 찾는 일도 이런 까닭이다. 차생활을 즐기며 그 속에서 인문정신을 찾는 일이 곧 잃어버리고 빼앗긴 우리 혼과 역사를 되찾는 일이라는 신념은 아직도 나의 화두다. 누군가 한국 전통문화의 정체성을 물었을 때, 제대로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그리고 ‘우리 차문화의 원형은 어디서부터 비롯되었을까?’란 질문에 나 또한 당당히 설명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요 민족문화인 미풍양속을 홀대하는 못난 의식을 가진 자들이 아직도 있음을 안다. 이 욕망의 시대를 조절할 수 있는 조화로움을 위한 하나의 방편이 신新풍류인 차문화 운동이다. 이 책에 실린 글들은 일찍이 펴낸 『경주남산 삼화령』이란 연구논문을 토대로 신라의 충담사(忠談師)를 중심으로 우리 차문화의 원형과 그 토대가 된 신라인의 풍류정신 등을 살펴보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라의 원효(元曉) 스님과 고려의 백운 이규보(李奎報) 선생, 그리고 조선 초기의 매월당 김시습(金時習) 등 우리 민족 대표 인물들의 차 사상을 들여다보며 한국의 차문화 정신과 그 원류를 고찰해보고자 하였다. 학술서지만 딱딱하지 않게 논문 형식을 탈피하여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역사 에세이처럼 주관적인 생각도 피력한 대중서다. - 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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