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자 이윤석입니다.
이책은 인사담당자인 제가 취업을 하면서, 또 채용을 진행하면서 느낀 취업이 되는 원리와 방법론을 기록한 책입니다. 많은 분들은 학교에서 나눠준 취업가이드나 자기소개서, 면접요령이 적힌 책들을 읽고 활용하십니다. 하지만 왜 내가 떨어지고 또 붙는지에 대한 근원적인 물음에 답을 주지 못하기 때문에 항상 불안할 뿐입니다.
저는 책에 여러분이 알지 못하는 취업이 되는 프로세스, 현재의 시장상황, 취업을 위한 핵심정보 수집 방법, 취업의 체계적인 준비방법, 이력서 작성과 면접의 핵심원리 등을 기록해 놓았습니다. 한권을 읽으면 전체적인 시각으로 취업이 느껴지고, 방향성이 잡히며,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읽으신 분이 자신감이 붙을 수 있도록 작성을 하였습니다.
저는 이책에 대하여 한마디 표현하라면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누가 내치즈를 옮겼을까" 보다 구체적인 변화지침서라고 말입니다. 이책 한권을 읽으시고 독자분들께서 막강한 자신감을 갖는다면 저는 더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이책은 퇴근길 지하철안에서 수첩에 적은 원고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아침 7시 30분에 집에서 출근하여 저녁 10~11시에 퇴근하는데 8개월 된 아기가 있는 상황에서 집에가서 책 쓴다고 컴퓨터 앞에 붙어 있다면 아내와 심각한 불화가 발생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민 고민 하던 끝에 방법을 찾아 낸 것이 지하철에서 책을 쓰는 것입니다. 집에 가는 시간이 1시간이니까 못해도 2페이지는 쓸 것 같았습니다. 솔직히 될까라는 생각도 있었고, 다 써도 책으로 누가 내줄까 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잘 될거라고 쉽게 생각하고 접근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자신의 상황에 맞는 전략으로 접근하면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수많은 시간을 의미없이 보내고 있습니다. 그 시간의 일부분만 활용해도 우리가 원하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책에서 배운 간접경험이 얼마나 삶에 도움이 되는지도 알리고 싶습니다.
여러분! 우리 함께 포기하지 말고 전략을 세워봅시다. 보다 낙천적으로 생각하고 접근하면 좋은 결과는 반드시 올 것입니다.
이순신 장군은 32살에 요즘으로 말하면 소위가 되었습니다. 요즘에도 24살이면 소위가 되죠. 그분은 자신보다 어린 상관들을 모시며 얼마나 고생이 많으셨겠습니까? 여러분! 취업 한 1~2년 안된다고 포기하지는 마십시오. 요즘은 너무 마음의 여유가 없게 사는 것 같습니다. 32살에 소위가 된 이순신 장군을 생각하면 여러분은 아직 많은 기회가 있는 사람들입니다. 어려울 때면 이순신 장군의 열정을 생각합시다. 우리 모두는 앞날이 창창합니다. 젊음이 있습니다. 화이팅! (2004년 10월 10일에 알라딘에 보내주신 작가 코멘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