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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이름:곽효환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7년, 대한민국 전라북도 전주

직업:시인

최근작
2023년 10월 <소리 없이 울다 간 사람>

너는

너는, 타자이면서 우리이다. 시원이면서 궁극인 너는 끝내 닿을 수 없는 내 안의 타자이다. 나는 흔들리며 흔들리며 다시 너에게로 간다. 우리이면서 타자인 너는 너무 멀리 있다. 2018년 가을 광화문에서

소리 없이 울다 간 사람

고되고 길었던 여정의 끝이 마침내 저 너머에 보이는 듯하다. 그러나 나는 안다. 이 여정의 끝에 새로운 시작이 기다리고 있음을. 아마도 역려에 들어 잠시 몸을 누이겠지만 오래지 않아 주섬주섬 다시 여장을 꾸릴 것임을. 그래왔듯이 그 길에서도 나는 계속해서 묻고 사유하고 걸을 것이다. 2023년 가을 삼성동에서

슬픔의 뼈대

길의 끝 북방의 시원 그리고 사랑의 궁극에는 무엇이 있을까. 백석과 용악과 신문, 내 글쓰기의 스승들과 동행하며 오랫동안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 멀고 긴 여정 속에서 내내 담담하고자 했으나 그늘 깊은 곳에서는 더러 울기도 했다.

인디오 여인

늦지 않았는가. 오랫동안 그물처럼 나를 붙잡고 놓아주지 않고 있는 화두이다. 그래서 늘 두려웠다. 몇 번을 눈을 질끈 감았다 떴을 때에야 비로소 사람과 풍경의 서사가 보이기 시작했다. 이 시편들은 내 몸을 부리고 살았던 시대의 중심과 주변에 대한 비망록이다. 중심에 선 사람들, 중심에서 주변으로 혹은 주변에서 중심으로 옮겨 선 사람들, 내내 주변에 머문 사람들 그리고 내 시선이 머물렀던 곳과 사람들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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