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가 아닌 본격 현대물(?)은 처음 써본 것 같습니다. 늘 키보드는 만지고 있지만 정작 만든 글 타래 수는 적은 사람이라 현대물이고 고전물이고 판타지고 따질 것도 별로 없지만 말입니다. 그래도 제 버릇 어디 못 준다고, 이 글 역시 비현실적인 구석이 제법 있기는 합니다.
제 의도들이 제대로 성공했는지는 모릅니다만 이 작고 소박한 얘기를 이제 여러분 앞에 내놓습니다. 곰돌이 서방과 토끼 마눌님을 만나서 즐거우셨기를, 그리고 세상에 크고 강해서 아름다운 것도 많지만 작고 여려서 아름다운 것들도 많이 있다는 것을 알아주시기를 마음속으로 빌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