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국내저자 > 예술

이름:김규현

최근작
2019년 8월 <명합창지휘자 37인의 해석법>

대구국제현대음악제 20년사

20년사를 엮어내야겠다는 생각을 한 것은 대구국제현대음악제와 함께 20년을 같이 걸어온 것도 원인이 되겠지만 그동안 이룩해 온 내용물들이 너무 소중하고 기록의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많은 지식 정보를 참가하지 못했던 분들과 함께 공유해야겠다는 마음을 갖은 원인도 있다. 오늘날 대부분의 국내 현대음악제들은 기록의 중요성을 소홀히 하는 편이 많은 것 같다. 비록 대구국제현대음악제가 젊은 음악인들을 위한 현대음악제이기는 하나 그동안 논의(論議)된 주제나 내용은 방대하고 국내의 현대음악제에서 찾아 볼 수 없는 일들을 해놓았다. 20년간을 참가해 지켜보면서 언젠가는 이 많은 결과물들을 기록으로 남겨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지내왔다. [중략] 본서의 출간의 의미는 그동안 음악제를 되돌아보며 오늘의 모습을 생각해 보려는 의도도 있지만, 더 큰 의미는 국내 작곡가들의 작품세계에 대한 지식 정보 공유와 함께 젊은 음악인들에게 역사의식을 심어주자는 데 큰 뜻이 있다. [중략] 독일의 다름슈타트 현대음악제(Internationale Ferienkurse fur Neue musik) 마냥 대구 국제음악제도 대구라는 지방의 도시에서 창립을 해서 열리고 있지만 오늘날까지 일구어온 20년간의 결실은 다름슈타트 현대음악제와 비교할만하고 국내 어느 현대음악제보다도 큰 업적을 쌓아 왔다고 할 수 있다. 심지어 창작음악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략] 모쪼록 본서가 현대음악을 공부하고 이해하려는 분들과 젊은 작곡가들의 역사의식을 주는데, 그리고 작곡 연구에 작은 지침서 내지 연구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 서문에서

명연주자들의 해석법 탐구

해석은 경험과 전문지식을 필요로 한다. 자신의 해석이 정확했는지는 전문지식이 전제된 해석논리가 구사될 때 인지할 수가 있다. 그만큼 올바른 해석을 위해서는 악보 내면에 내재한 작곡가들의 작의(作意)를 들여다 볼 수 있어야 한다. 수십 년간 우리나라 연구계에 최고의 해석자로서 최고의 음악을 만들어왔고 이것을 실천해온 열일곱 분의 연주자와 지휘자들의 해석법 논리를 탐구한 것이 본서다. 성악에 김관동, 박성원, 박정원, 피아노에 정진우, 장혜원, 이경숙, 신수정, 김용배, 바이올린에 김남윤, 김민, 첼로에 나덕성, 지휘에 박은성, 임헌정, 타악에 박동욱, 박광서, 가야금에 문재숙, 오르간에 곽동순 등 여러 선생님들의 해석법 노하우를 담은 것이다. 악보를 어떻게 연구하고, 음악을 어떻게 만들며, 연주양식에 의한 해석은 어떻게 하고, 연주가 어떤 상태가 되었을 때 무대에 올리고 등 해석 전반적인 방법을 담았다. 본서는 우리나라의 최고의 연주자와 지휘자들이 공개하는 최고의 해석법 탐구서라고 할 수 있겠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