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 대 중반부터 만화를 그리기 시작해 어언 30년, 만화를 계속 그리고 있습니다. 커피와의 관계는 그런 만화보다도 더 오래되었네요. 기쁠 때, 슬플 때, 또 아무렇지도 않을 때. 언제나 커피를 마셔 왔습니다. <커피 한 잔 더>는 지금까지 제 만화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만화입니다. 이제 한국의 여러분께서도 보실 수 있다니 매우 기쁩니다. 커피를 마시면서 읽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커피를 잘 못 마신다면 차라도 괜찮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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