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잠자리처럼 사뿐하게 날아다니고 싶어요. 예쁜 것들은 맘속에 저장하고 말이에요. 지금까지 쓰고 그린 그림책 《어서 와요, 달평 씨》, 《도망쳐요, 달평 씨》, 《또 만나요, 달평 씨》, 《언니는 돼지야》, 《안녕, 외톨이》, 《나무가 사라진 날》, 그리고 《가을이네 장 담그기》, <또 잘못 뽑은 반장>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나무가 사라진 날> - 2020년 10월 더보기
책상에 억지로 앉아 있을 때, 분하고 억울한 마음에 무언가로 변해버리고 싶을 때가 있었어요. 마음을 도닥여 주는 한 마디만 있었다면 그날 저녁이 그렇게 슬프지는 않았을 텐데…. 그때의 기억으로 그림책을 만들었답니다. 누군가 여러분의 마음을 알아줄 거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