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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헌조선 중기의 정치가이다. 본관은 안동, 자는 숙도(叔度), 호는 청음(淸陰)·석실산인(石室山人)·서간노인(西磵老人)이며, 시호는 문정(文正)이다. 척화파의 영수로서 병자호란 때 항복을 반대하고 항전을 주장하였다. 전쟁이 끝난 뒤 청나라가 명나라를 공격하기 위해 출병을 요구하자 반대하는 소를 올렸다가 중국 심양으로 압송되었다. 옥에 갇혀 지내는 동안 갖은 위협을 받으면서도 절개를 굽히지 않다가 6년 뒤에 풀려나 귀국하였다. 명나라를 숭상하고 청나라를 배척하는 숭명배청 (崇明排淸)의 상징적 인물로서 조선 후기 북벌론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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