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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해외저자 > 소설
해외저자 > 예술

이름:세스 그레이엄 스미스 (Seth Grahame-Smith)

본명:Seth Grahame-Smith

최근작
2013년 8월 <공포영화 서바이벌 핸드북>

세스 그레이엄 스미스(Seth Grahame-Smith)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인 <에이브러험 링컨: 뱀파이어 헌터>(Abraham Lincoln: Vampire Hunter)와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Pride and Prejudice and Zombies)의 저자이며 그 외 아기 예수의 탄생을 보기 위해 여행하는 동방박사들의 소동을 그린 <언홀리 나이트>(Unholy Night)를 썼다. 영화 <에이브러험 링컨: 뱀파이어 헌터>의 각색에 참여했으며 팀 버튼 감독의 영화 <다크 섀도우>(Dark Shadows)의 공동 각본가로 활동했다.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한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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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공포영화 서바이벌 핸드북> - 2013년 8월  더보기

“수많은 악이 실재할 때, 상상의 악까지 만들지 말라.” - 올리버 골드스미스(1730?1774) 나쁜 뉴스가 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지금 공포영화에 갇혀있을 확률이 높다. 허무맹랑한 소리처럼 들리겠지만, 지금 내가 하는 얘기를 귀담아들어야 한다. 이 책은 자신의 주인을 찾는 비상한 재주가 있다. 즉, 이 책이 당신 손에 들려있는 데에는 분명 이유가 있는 것이다. 질문 있나? 엄청나게 많겠지. “그게 어떻게 가능한데?” “왜 하필 나야?” “그럼 난 죽는 건가?” 첫 번째와 두 번째 질문에 대한 답은 아무도 모른다. 토끼 굴에 빠졌거나, 평화의 담뱃대를 한 번에 너무 많이 들이켰는지도. 올더스 헉슬리의 말을 빌려 말하자면 “아마도 이 세상은 다른 행성의 지옥일 것이다”정도가 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 질문에 대한 답은 다음과 같다. “그렇다. 그것도 지금 당장.” 당신이 이 책 전체에 걸쳐 이어질 내 말을 정확하게 따르지 않는다면 말이다. 나는 내 삶의 일부분을 ‘공포의 세계’에서 지내며 한 손가락을 방아쇠에 걸치고 한 눈은 뜬 채 잠을 자곤 했다. 나는 지금까지 20년 동안 온갖 종류의 유령과 악마, 슬래셔, 시골 오지에 처박혀있던 정신지체자들과 얽혔다. 나는 그 누구의 도움도 없이 뱀파이어를 물리치고, 좀비의 머리를 날리고, 악마와 함께 춤을 추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아직 여기 있다. 분명 제대로 해온 게 틀림없다. 나는 수없이 많은 사람이 죽어가는 것을 지켜봤다(공포영화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다 보면 두 가지를 잃게 된다. 친구 그리고 팔다리). 동시에 이 저주받은 세계의 신들, 즉 시나리오 작가와 감독들이 지난 수년간 놀라우리만큼 영리해지고 잔인해지는 것 또한 목도해왔다. 이에 나는 이제 막 공포의 세계에 당도한 사람들(바로 당신)이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올 때까지 버틸 수 있도록 그동안 내가 익힌 것을 적어내기로 결심했다. 시시각각 몰려드는 죽음을 피해 가며 체득한 기술을 나누고자 하는 것이다. 지금 이 순간부터 눈에 보이는 것을 믿지 마라. 당신은 살아있는 인간이 아니라 ‘캐릭터’다. 바로 이 순간에도 영화제작자들은 온 힘을 동원해 당신을 죽이려 벼르고 있다. 초능력과 저주는 실재하며, 666이나 237(영화 <샤이닝>에 등장하는 오버룩 호텔의 237호)같은 숫자는 당신을 노리는 살인마의 칼과 다를 바 없다. 통나무집은 도살장이고, 옥수숫대는 악의 안테나이며, 외계인들은 결코 평화사절단이 아니다. 그렇다면 나는? 나는 이 지옥의 가이드다. 어떻게 악령을 쫓는지, 어떻게 베이비시터 아르바이트에서 살아남는지, 어떻게 공동묘지에서 (이곳의 영원한 일원이 되지 않고) 길을 찾는지 안내할 것이다. 피할 수 없는 상황을 어떻게 피하는지, 다가오는 파멸의 조짐을 어떻게 감지하는지, 유령의 집에서 어떻게 빠져나오는지를 가르쳐줄 것이다. 무엇보다도, 당신을 끝장내려고 작정한 시나리오 작가와 감독들을 어떻게 비참하게 만들 수 있는지 알려줄 것이다. 나는 당신이 내 이야기에 귀 기울이길 바란다. 그리고 다음 이 세계의 단 하나의 계율을 지킬 것을 당부한다. “그대의 우둔함이 곧 악일지어다.” 살고 싶다면 나를 따르라.

- 저자 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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