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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경북 고령군 개진면 인안리가 고향이다. 가난한 살림이지만 학업을 잇고 싶다는 열망으로 대구 대성중학교에 진학을 하며 고학을 시작했다. 14살부터 시작된 신문배달은 대한민국에 경영학이라는 학문이 도입된 초기 고려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할 때까지 계속되었다. 졸업 후 보다 심도있게 경영학을 접하고자 모교 경영대학원에 진학, 학업에 매진하던 중 입대영장을 받고 공군 장교로 입대하여 전산시스템을 도입하기위해 미국 유학을 다녀왔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예편하게 된다. 그후 현대중공업을 거쳐 입사한 현대건설에서 20세기 세계 건설의 대역사로 불리는 '사우디 주베일 산업항'공사를 만나 평생 건설인으로 살 것과 장래 기업가로서 보다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하고자 하는 큰 꿈을 품게 된다. 1989년 이 꿈을 실행에 옮겨 다섯 명의 직원으로 태아건설을 출범시킨다. 실력만큼은 인정받는 기업, 원칙을 지키는 기업으로 성장한 태아건설은 창립 20년만에 직원 수 360명의 어엿한 중견기업으로 성장하였다. 매출액 대비 기업 순위에서 2008년 754위에 랭크되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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