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6.25전쟁은 러시아 스페인 중국내전, 월남전, 캄보디아 전, 그 어느 이념전쟁보다도 인명피해가 크고, 인류 역사상 유례없이 처참한 ‘국제적 내전’이었다.
이런 비극이 이 땅에 다시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전쟁세대의 간절한 염원을, 그들의 기록, 경험과 기억을 되살리며, 전쟁소설로 형상화하였다.
그러나 당시의 비참한 이야기가 읽는 이의 마음을 너무 어둡게 하지나 않을런지… 이 마음도 무거워지고 어디 안개 속에라도 살짝 숨어버리고 싶은 심정이다.
지구촌 모든 주민의 평화와 기후 자연 환경 보호… 이 소박하고 절실한 지구의 꿈, 푸른 별의 꿈을 우리는 끝내 쫓으련다.
여러 면으로 큰 도움을 주신 김병욱 교수님, 김태석 천년의시작 사장님, 김정웅 시인님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