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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판근 (Lee Pan-Geun)

본명:Pan-Geun Lee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34년, 일본

사망:2024년

최근작
2018년 10월 <이판근과 코리아째즈퀸텟 '78 - Plays Arirang & Other Assorted Classics [LP][250매 한정 블루 컬러반]>

이판근(Lee Pan-Geun)

“한번 간 길은 다시 가지 않는 것이 재즈의 길”이라고 말하는 베이시스트 이판근은 우리 나라에 재즈를 뿌리내린 선각자 중 최고의 재즈 이론가이자 작곡가로 알려진 인물이다. 색소폰의 김수열, 트럼펫의 강대관, 클라리넷의 이동기 등과 국내 재즈음악의 초창기 인물로 국내 재즈 개척의 일인자로 평가받는 그는 지금까지 정원영, 김광민, 한충완, 봄여름가을겨울, 빛과 소금, 이정식, 강태환, 윤정희, 서영은 등 우리나라 재즈 뮤지션의 80%이상을 지도하며 재즈 음악의 산파 역을 도맡았다.

일본에서 태어난 그는 중3때 스윙에 흠뻑 젖어 하루 종일 채보하며 시간을 보냈으며 서울대에 입학해서는 미8군에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학교를 졸업하고는 존 콜트레인, 소니 롤린스 등의 즉흥음악에 빠져 몇 년에 걸쳐 악보로 옮기는 작업을 계속했다. 미8군 전속, 최고의 색소폰 주자로 아직까지 명성이 자자한 고 이정식 악단에서 5년간 활동한 그는 일본으로 건너가 연주여행을 하며 재즈이론을 익혔고, 88올림픽 국제 재즈 페스티벌, '89 서울 재즈 트레인 등에 참가하며 그 기량을 과시했다.

'해산''쓰레기들의 행진' 등 자작곡만 2백 편을 넘기고 있는 그는 전혀 레코딩을 하지 않은 것으로 유명했다. 그것은 제작자들의 외면과 판로 개척의 어려움에 기인한 것이기도 하지만, 모든 동료와 후배들이 방송으로 나갈 때 끝까지 고집스레 무대를 지킨 그의 투지에서 나온 것이기도 하다.

2024년 3월 별세헀다. 향년 9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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