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손안에 담겨 있는 손금이나 손 크기, 손톱 모양부터 시작하여 그 범위를 확장시켜 나가는 방법을 취하고 있다. 1장부터 차근차근 손금을 관찰해나가면 15장에 이르렀을 때는 전체적인 윤곽을 잡을 수 있다. 물론 특정 부위에 특별한 관심이 있다면 이에 관련된 장만을 살펴볼 수도 있다.
저자는 손금에 정형화된 틀이 없으며, 이 책은 표준치에 대한 분석이라고 말한다. 처음으로 손금 보는 사람들은 전문가가 아니니, 우선 이 표준치를 설정해놓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초석 위에 새로운 사실을 덧붙여나가는 것이다. 자신의 삶이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한 사람들을 위한 손금 기본 입문서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