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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문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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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숨결>

문혜영

시인, 수필가, 제7차 개정판 국정교과서 수록작가
시집 『겁 없이 찬란했던 날들』, 『숨결』
수필집 『시간을 건너오는 기억』 외 다수,
현대수필가100인선집 『바닥의 시간』
한국현대100년100인 선집 『서툴러야 인생이다』
조경희수필문학상, 현대수필문학상, 정경문학상, 한국산문문학상 등 수상
원주수필 회장, 원주문화재단 이사
네이버블로그: 문혜영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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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숨결> - 2024년 4월  더보기

마법 같은 내 인생에 또 한 번의 봄을 허락하셨다. 생명을 통째로 삼켜버릴 듯한 맹수의 숨결, 그 덫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수년째 마주하고 있다. 그 두려움으로 때론 단단한 얼음이 되고 그 고통으로 때론 하얗게 재가 되지만 그 무지함 앞에선 늘 헐벗은 알몸이 된다. 이대로 무너질 수 없다. 그를 다스려라 끊임없이 들려오는 목소리! 짓눌려 끌려가지 않으려면 그를 외면하지 말고 정면 응시해라. 계절이 여러 번 흐르는 동안 아픔과 눈맞춤 하며 녹여낸 시들 이렇게 풀어낸 숨결이 고통을 공감하는 누군가에겐 궂은 비 지난 뒤 낙수로 떨어지는 맑은 물방울처럼, 해풍 걷힌 뒤 모래톱에 남겨진 물새 발자국처럼, 가 닿을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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