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명 가을강(gaulgang). 1960년 대전에서 태어났으며, 대전여자고등학교, 공주사범대학 국어교육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2008년 현재 충남 계룡시 용남고등학교에서 국어 교사로 재직 중이며, 지은 책으로 시집 <강이 있는 수채화>, <애인>, <인연> 이 있다.
제4시집을 출간하면서
시는 시인의 것도 아니고 시인들의 전유물은 더욱 아니다.시는 비유나 상징을 벗어버리고 있는 그대로를 묘사하여 대중의 기쁨과 슬픔을 쉽게 드러내고 그들의 삶의 지향점을 함께 찾아나가야 한다. 남은 삶에 더 이상 술수를 쓰지 말 일이다.그럴 여분의 시간도 없다. 남은 시간에 감사하고 겸손하며 솔직한 생각과 올곧은 행동으로 굴절 없이 보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