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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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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의미론의 본질>

김주식

<의미론의 길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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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의미론의 본질> - 2013년 5월  더보기

나는 Lakoff & Johnson(1980)의 Metaphors We Live By와 Johnson (1987)의 The Body in the Mind를 통해 지금 이 책의 근간이 되는 다양한 생각들을 갖게 되었다. 촘스키의 통사론 이론을 공부하든 중 우연히 인지언어학 세미나에 참석하면서 새로운 이론을 접하게 되어, 나의 학문에 방향에 대대적인 수정이 이루어졌다. 여러 교수님들과 국내의 최신의 인지언어학 원서들을 함께 번역하면서 인지언어학이 변화해 가는 새로운 현상을 조금씩 이해하며 논문을 발표 할 수 있었다. 어쩌면 생존 전략이었다고도 할 수 있다. 인덕이 좋아 공동 번역을 해 주신 여러 교수님들을 만날 수 있었다. 또한 출판계의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꺼이 번역서를 출판해 주신 사장님들의 덕분에 번역서와 저서를 세상에 내 놓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출판사 사장님들께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 이 책은 크게 다섯 개의 부로 나누어 의미의 본질을 검토했다. 제1부에서는 전치사 over, in, above, under, below, up, down의 개별적인 의미 구조뿐만 아니라, 여러 전치사들 간의 관계도 에반스의 원칙적 다의성 모형 하에서 다루었다. 제2부에서는 인지언어학의 핵심 개념인 은유와 환유를 다루었다. 특히 은유와 환유가 다의성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비롯해 인지과정으로서의 은유와 환유의 본질, 그리고 은유와 환유의 이데올로기 분석과 그것의 교육적 함축도 제시하였다. 마지막으로는 관용어에서 은유와 환유의 구체적인 기여도도 살펴보았다. 제3부에서는 언어 간 인지적 차이를 다루었다. 구체적으로는 동사 의미의 인지적 연구를 통해 구체적인 언어적 표명 차이를 살펴보았다. 제4부에서는 공간 언어와 공간 개념어, 그리고 방향 개념화를 인지적으로 분석하였다. 마지막 제5부에서는 인지언어학의 가장 최신 이론인 혼성 이론을 가상이동 표현을 분석하면서 다루었다. 상기 내용은 어떤 책에서도 볼 수 없는 땀 흘려 연구한 주옥같은 내용이라 사료된다. 인지 의미론을 접하는 학도들에게는 꼭 한번 읽어 보면 도움이 되리라 확신하는 바이다. (하략)

- 머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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