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찰적 지식인이자, 대한민국 1호 난독 전문가
현직 치과의사이자 스토리텔링 전문가, 미술평론가, 발명가, 언어학습법 전문가, 동화작가 등 다양한 타이틀을 가진 박세당은 스페셜리스트들이 범람하는 한국 사회에 귀하게 존재하는 통찰적 지식인인 제너럴리스트로 알려져 있다. 1990년대 중반에 워드플레이어에 대한 아이디어를 시작으로 25년간 난독에 대해 연구를 하고 있으며, 서울여대 디지털미디어학과 겸임교수(4차산업 스토리텔링), 서울시교육청 학습지원 센터 독서장애 치료 강사, 서울 구암고등학교 독서력개선 지도 강사, 서울 동부교육지원청과 서울 동작관악교육지원청 난독 강의 등 대한민국 1호 난독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다. 현대그룹 현대벤처기술상 수상, 산업자원부 밀레니엄 상품 선정, 특허청 신지식특허인상 수상, 코리아타임즈 대한민국 외국어교육대상 수상, 외국어교육 서초구청장 표창 등 수많은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저서로는 <10일의 기적 하이퍼캡션영어>, <그림 읽어주는 남자>, <마법의 中文 555>, <봉황이 눈을 뜨다>, <첫 번째 원숭이> 등 10여 권이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세상을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
어떤 생각이 간절해지면, 안 보이는 세상에도 그 마음이 알려집니다. 비록 처음에는 미약하지만 열정으로 밀고 나간다면, 사람들이 조금씩 참여할수록 그 힘은 점점 더 강해집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갑자기 급속히 퍼져 나가는 순간이 반드시 오게 됩니다. 100번째 원숭이는 바로 그 순간을 상징하는 동물입니다. 일단 그 일이 일어나면, 모든 것이 순식간에 바람처럼 퍼져 나가기 때문에 신기한 바람이라고 하는 것이죠.
아래 그림은 ‘첫 번째 원숭이의 사과’라는 제목의 흙 묻은 사과 그림입니다.
인류의 역사를 통틀어 네 개의 사과가 있었습니다. 먼저 저 유명한 아담과 이브의 사과가 있고, 두 번째로 트로이전쟁을 일으킨 왕자 파리스의 황금사과가 있으며, 만류인력을 발견한 뉴턴의 사과가 세 번째고, 2차 대전을 종식시킨 천재 튜링을 죽인 금단의 사과는 스티브 잡스의 아이폰에 한 입을 베어 먹은 사과로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이 그림, 여러분이 기억해야 될 다섯 번째 사과입니다. 아무도 쳐다보지 않던 흙 묻은 사과를 처음으로 씻어 먹게 된 혁명가 첫 번째 원숭이의 고난과 포기하지 않는 뜨거운 열정, 그리고 하늘의 감응으로 결국 신기한 바람이 불어오는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아울러 처음으로 지동설을 주장했던 갈릴레이와 현대의 스티브 잡스와 손정의와 마윈같은 세상의 모든 혁신가들과 그들의 고통과 열정의 스토리를 상징하기 때문입니다.
- 2016년 05월 12일 저자 박세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