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에서 독어독문학을 전공하였고, 2003년 현재는 월간 잡지사에서 기자 생활을 하고 있다. 빠른 사건 전개와 아귀가 맞아떨어지는 치밀한 구성, 등장인물에 대한 위악적이면서도 따뜻한 시선, 그리고 여성작가답지 않은 입심이 큰 장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첫 장편소설 <나는 정말 사랑했을까>는 카타르시스를 안기는 사랑의 실체와 허상에 대한 변주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