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20세기를 마감하고 21세기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이 2,000년 가까이 외쳐졌는데 이 세상은 지금 어떻습니까? 숫자상으로 주님을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은 사실입니다. 지구상의 10억 이상의 인구가 크리스천이란 이름으로 불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가 흐른 세월만큼이나, 늘어난 크리스천의 숫자만큼이나 가까이 다가와 있다고 느껴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2,000년전 고린도 교회의 문제들을 살펴봄이 21세기 교회에 유익이 되는 것은 동일한 잘못들을 반복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21세기의 교회들을 향하신 주님의 축복과 칭찬을 기대해 봅니다.
(2000년 9월 23일 알라딘에 보내신 작가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