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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종교/역학

이름:조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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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카스트로, 종교를 말하다>

조세종

성균관대 통계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경영대학원과 충남대에서 철학을 공부했다(철학박사). 협동조합 운동가로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대전사회적기업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소셜경영연구소 소장, 천주교 대전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위원, 대전·세종 희망새물결 공동대표 겸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 『사회적경제의 발견』(공저), 『참 좋은 의료공동체를 소개합니다』(공저), 옮긴 책으로 『평화에 이르는 길』, 『간디, 그리스도교를 말하다』, 『피터 모린, 20세기에 살다 간 예언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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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피터 모린 20세기에 살다 간 예언자> - 2015년 8월  더보기

피터 모린이 꿈꾸는 세상 그동안 우리 사회에도 도로시 데이와 피터 모린이 설립한 가톨릭일꾼공동체가 꾸준히 알려져 왔다. 도로시 데이와 가톨릭일꾼공동체에 관한 서적은 여러 권이 출판되어 공동체적이고 인격적인 삶을 찾는 사람들의 여정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무엇보다도 가톨릭일꾼운동은 소비와 경쟁 위주의 물신 사회에 경종을 알리고, 우리시대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 협력과 연대의 삶을 나누며, 불의한 권력을 고발하는 정의로운 신앙인들에게 커다란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제 국내에서 피터 모린의 생애를 온전히 다룬 책을 처음으로 번역하였다. 피터 모린의 어린 시절과 청년기의 활동에 대해서는 국내에 거의 알려지지 않았기에 이 책을 통해 처음 접하는 독자들이 많을 것이다. 초기 피터 모린의 생애는 나머지 그의 생애동안 예수님을 따라 철저하게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환대와 정의와 평화를 나누는데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러기에 피터 모린을 예언자라는 저자의 말에 적극 공감한다. 그는 뉴욕 유니온 광장 한복판에서 하느님의 정의를 사람들에게 알렸다. 현재가 과거와 만나는 자리에서만 비로소 미래가 열리는 법이다. 그렇게 숱한 고난의 삶이었지만 피터 모린은 타인에게 온화하고 섬세했고 유머가 있는, 볼수록 인간미에 빠져들게 되는 인물이었다. 선동가, 징병거부자, 아나키스트, 유쾌하고 온화한 신앙인, 인격주의자, 중세인, 진보주의자, 반자본주의자, 농경 공동체주의자 등 이 모든 명칭들이 피터 모린을 지칭하는 말이다. 그 가운데에 그를 가장 잘 표현한 명칭은 이 책의 제목처럼 우리시대의 ‘예언자’ 피터 모린이다. 사람이 귀하게 여겨지는 세상, 선하고 진실하고 협동하고 연대하는 세상, 피터 모린이 말한 선하기가 수월한 세상을 위해 하느님으로부터 세상에 온 그를 소개하는 것만으로도 벅찬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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