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국내저자 > 소설

이름:김미선

성별:여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 대한민국 경상남도 밀양

최근작
2019년 10월 <너도꽃나무>

김미선

경남 밀양에서 태어나 계명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94년 『동서문학』에 단편소설 「그녀의 이중생활」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창작과비평』 『문학사상』 『문예중앙』 등에 작품을 발표하면서 한계를 느낄 때 ‘장애’라는 실존의 조건이 개인적인 틀에서 해결되기란 어렵다는 걸 절감하고 장애인 인권운동가로 활동했다. 한국장애인연맹 부회장, 장애인인권교육센터 기획위원장을 지냈다. 2018년 「바리데기 언니」로 구상솟대문학상을 수상하며 시에 한 걸음 다가섰다. 소설집으로 『눈이 내리네』 『버스드라이버』, 에세이집으로 『이 여자가 사는 세상』 등이 있다.  

대표작
모두보기
저자의 말

<너도꽃나무> - 2019년 10월  더보기

시 쓰는 일이 참 좋았다. 산 정상에 올라 하늘과 땅을 한눈에 바라볼 때처럼. 소설은 읽는 건 즐거워도 쓰는 건 고역이더니, 시는 쓰는 순간조차 짜릿했다. 자다가 잠결에 한 줄 쓸 때도 있으니 이야말로 의식과 무의식의 통합이 아닐까. 또 떠나고 싶을 때면 윗도리 하나 걸치고 휙, 나가는 것처럼 그렇게 홀가분할 수가 없다. 물론 초심자로서의 철없는 변(辯)이라 앞으로 잘 쓸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즐거이는 할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나를 늘 응시해온 것처럼 강물을, 산맥을, 그리고 역사를 응시하는 일이란 언제나 흥미로울 테니까. 그러나 어떤 약속도 하지 않으련다. 몸에 힘을 빼고 삶의 흐름을 타고 그저 흘러갈 뿐.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