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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박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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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피아노 치는 변호사, Next>

박지영

만 5세부터 피아노를 치며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에 진학, 음악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만 19세에 임파선암에 걸리면서 끝이 어딘지 알 수 없는 어두운 터널 속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자신의 전부였던 피아노마저 포기해야 했던 정신적 고통과 항암치료라는 육체적 고통에 담담히 맞서 가면서 자신의 삶의 목표를 타인을 위한 삶으로 새로이 규정한다. 그리고 그 꿈을 향한 각고의 노력 끝에 서울대 음악대학과 법과대학 졸업, 마침내 사법시험 합격이라는 소중한 결실을 맺는다. 삶과 죽음, 법과 음악에 대한 남다른 통찰을 보여주는 박지영 변호사, 그의 고난이 의미 있는 이유는 그가 ‘피아노 치는 변호사’가 된 데 있는 것이 아니라 ‘피아노 치는 변호사’라는 이름으로 타인을 위하여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하는 데 있다.
사법연수원 수료 직후인 2003년부터 법무법인(유한) 로고스에서 변호사로 근무하며 경영위원을 역임하였으며, 2023년 법무법인 슈가스퀘어를 설립하여 기업·IT법무, 건설·부동산, 가사, 문화예술·저작권, 공정거래 분야의 선도 로펌을 세우는데 진력하고 있다. 법무법인 외에도 슈가리얼티부동산중개법인, 법률AI개발회사 ㈜크루즈엑스를 설립하여 경영활동에도 매진하고 있다. 아울러 2019년에는 소아암 환아들을 지원하는 비영리 프로젝트 슈가스퀘어를 설립하여 현재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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