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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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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어른의 계단>

이미사

로맨스 소설을 처음 손에 든 것이 벌써 30년 전.
읽기에 지쳐 이젠 쓰기까지 하는 로맨스 마니아.
아직까지도 로맨스 소설만 읽고 나면 여전히 이 세상은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철부지 엄마.

*좋아하는 것 - 활자로 된 것 읽기, 남편과 두 딸, 맑은 날, 맑은 공기, 향 좋은 커피, 맛있는 음식, 앞이 탁 트인 풍경, 수북이 쌓인 눈.
*싫어하는 것 - 허기, 배고픈데 맛없는 것 먹기, 졸린데 못 자는 것, 내가 일할 때 집중을 방해하는 모든 것, 비 오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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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차라리 이혼이 쿨하다 1> - 2006년 5월  더보기

웹스터 사전에 따르면 '쿨(cool)'의 정의는 '어떤 경우에도 냉정함과 자기 조절능력 잃지 않기', '너무 열렬하거나 친근한 모습 보이지 않기', '감정의 기복 절제하기'라고 합니다. 만약 거리에서 '쿨하다는 게 뭐냐'고 묻는다면 '좋다, 멋있다, 세련됐다, 유행에 맞다'는 대답이 돌아올 겁니다. '쿨'이란 간단한 형용사엔 '냉정한, 서늘한, 뻔뻔한, 침착한, 훌륭한, 가볍지만 천박하지 않은, 적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등의 수많은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에서 나온 영신과 민형, 선우와 연주는 아마도 저와 비슷한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이 사람들은 모두 생에 처음으로 사랑을 하게 되고, 그래서 너무나 서투르게 진행시킵니다. 아무리 주위에 다른 사랑이 많다 하여도 자신에게 닥친 사랑은 오직 하나이기에 처절하리만큼 매달리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처음 사랑하다 보니 시행착오도 여러 번 겪어야 했고, 거기에 좌절하면서 다시는 사랑을 하지 못할 거라는 비참함에 괴로워합니다. 하지만 사랑이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켜내야 하는 것임을 스스로 깨닫는 순간, 비로소 상대에게 손을 내밀 용기를 가집니다. 그 전까지는 '쿨하다'는 명목으로 전혀 괴롭지 않은 척, 아무런 타격도 받지 않은 척하는 위선을 떨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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