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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이름:정명랑

최근작
2012년 2월 <강아지와 할머니>

정명랑

자활후견기관에서 실무자로 일하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자활·자립지원사업에 참여했던 정명랑 선생님은 그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밝고 맑게 사는 사람들이라는 주제의 명랑동화를 쓰고 있습니다. 특히 동물이 등장하는 동화에 관심이 많으십니다. 이 땅에서 소외된 할머니, 할아버지, 가난한 이웃들, 버림받은 아이에 대한 선생님의 다정하고 낮은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잊고 지냈던 아름다운 희망을 얻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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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강아지와 할머니> - 2012년 2월  더보기

강아지 두 마리를 샀습니다. 한 마리는 푸들이고 또 한 마리는 말티즈입니다. 그런데 강아지들을 키우다 보니 이놈들이 매일 무슨 생각을 하는지 궁금했습니다. 밥을 줘도 밥은 먹지 않은 채 자기들끼리 속닥속닥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내가 잠든 사이에 나에 대해서 나쁜 이야기를 하는 것 같기도 했습니다. 또 강아지를 키우다 보니 자주 산책을 하게 되었고, 강아지들이 주둥이로 킁킁 냄새를 맡는 모든 사물들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강아지들이 나쁜 걸 입에 대기라도 하면 큰일나니까요. 이렇게 강아지와 몇 년을 같이 살다 보니 제가 어느 날부터인가 <강아지와 할머니>라는 동화를 쓰고 있었습니다. 저는 이 동화를 통해 우리 어린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게 있었습니다. 동물이든 사람이든 여럿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자는 이야기입니다. 혼자 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조금 힘들더라도 다 같이 행복하게 사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어린이 여러분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었습니다. 삽화 작업에 흔쾌히 응해 주신 정우열 선생님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그리고 이 책을 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많은 분들에게 늦게나마 감사를 드립니다. 모두 행복하십시오.

- 머리말, 2006년 개띠 해(병술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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