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명태와 북어』
『내가 꽃이 될 차례다』
『붓꽃 피는 마을까지』
『고장난 시간』
『하늘궁전』
『천불천탑』
『불경이 나를 읽다』
『푸른 암자』
『계룡천하』
『한 편의 시와 일흔 한 편의 시』
『물은 물같이 흐르고』
『아들아』
『길 위에서 부른 노래』1권
『길 위에서 부른 노래』2권
『길 위에서 부른 노래』3권
『길 위에서 부른 노래』4권
『길 위에서 부른 노래』5권
나도 저 산의 풍정이 될 수 있을까
산새들도 흰 구름도 길동무해 가는 길
내 영혼 바람 따라 비 되어 앞산을 넘어갔으랴
이 강산 멀리 한소식 보냈으랴
본래 세상에 계룡산이 없었거늘
여기 마음 곳에 높이 솟아 있어 찾았으랴
오는 세상 가는 세상 다투어 어찌 저 산정에 올랐으랴
텅 빈 허공에 둥근 달집 한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