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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정미가엘

최근작
2018년 2월 <대천덕 신부에게 배운 일곱 가지>

정미가엘

돌아보면 열네 살 때 가출이 하나님께서 내 삶에 개입하신 시작이다. 여러 직종을 전전하며 전국을 떠돌다가 십년 만에 집에 돌아왔다. 동네 교회를 다니며 진로를 구하던 어느 날 설교를 듣다가 (설교자의) “저 모습이 미래의 너의 모습이다”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 이 부르심이 내 삶을 바꿔 놓았다.
부르심을 따라 주경야독해 검정고시로 신학교에 입학했다. 세 학기를 끝내자 고단한 내면이 무너졌다. 삶을 포기한 그때 ‘예수원’이 떠오르며 소망이 솟았다. 예수원에서 내면을 회복하고, 관심사인 공동체도 경험하고, 진리도 배우자는 생각으로 들어갔다.
2년 3개월 수련기와 정회원으로 사는 내내 내면이 회복됐다. 서로 섬기고 나누며 배우는 공동체를 경험했고, 대천덕 신부님의 삶과 인격과 가르침을 배웠다. 그때부터 신부님은 롤모델이 되었고, 이때 배우고 경험하고 꿈꾼 내용이 가치관과 영성과 비전이 되었다.
전도사로 부름을 받고 예수원을 내려와 늦은 나이에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신학과에 입학ㆍ졸업했다. 곧바로 <횃불트리티니신학대학원> 목회학과에 입학했다. 한 학기를 마치고 그만 목회를 접자는 시험에 들었다. 삶에서 세 번째 중퇴를 했다.
지방으로 이주해 신문기자를 했다. 기자직은 사람과 사회를 이해하는 폭을 넓혀 주었다. 이곳에서 인문학을 가르치고, 대학에 출강하는 등 여러 경험을 또 했다.
때가 되었는지 교회를 향한 꿈이 살아났다. 다니던 교회에서 전도사를 시작했고, 횃불트리니티도 재입학해 2015년에 졸업했다. 선교단체 <구하는 사람들>을 창립해 대도代禱에 힘썼다. 목사안수는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에서 받았다.
하나님께서는 나를 ‘경험하는 삶’으로 인도하셨다. 10대 때부터 셀 수 없이 이사했고 수많은 직종에서 일했다. 여러 실패도 경험하며 이끌어 주셔서 여기까지 왔다. 이런 경험은 현재 개척을 준비하는 <구하는사람들교회>에서 필요해 주어졌다고 헤아린다. <구하는사람들교회>는 도시에서 일반교회와 지방에서 생활공동체를 동시에 하는 공동체교회다. 노새 같은 나를 끌어 주신 하나님의 고삐에 감사하며, 이 책으로 하나님의 꿈에 한 발을 내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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