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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산호한양대학교 영어교육학과에서 공부하고 영국 브루넬대학교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영화 <툼스톤>의 원작 소설 《무덤으로 향하다》 번역을 시작으로 번역가로 데뷔한 이후 스릴러의 거장인 로렌스 블록의 소설 시리즈, 영화 <월드워 Z>의 원작 소설인 《세계대전 Z》, 영화 <차일드 44>의 원작 시리즈, 여성 첩보원 시리즈 <레드 스패로우>의 원작 소설, 영화 <녹터널 애니멀스>의 원작 《토니와 수잔》, 그래픽 노블 《사브리나》, 《양들의 침묵》을 쓴 토머스 해리스의 《카리 모라》 등 다수의 스릴러 명작들을 20년 가까이 번역하면서 스릴러 문법과 구조를 익힌 스릴러 마니아이면서 소설가며 에세이 작가이기도 하다. 지은 책으로는 《오늘도 조이풀하게》《너를 찾아서》《소설의 쓸모》《번역가 모모 씨의 일일》(공저)《어른에게도 어른이 필요하다》《생각보다 잘 살고 있어》등이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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