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일본으로 건너가 미대에 입학, 유화를 전공했다. 10대에는 섭식장애로 고통 받았으나 유학 중 음식으로 사람과 소통하는 법을 배웠다. 음식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위해 요리학교에 진학하여 푸드 코디네이터 코스를 수료했다. 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로 돌아온 지금도 여전히 음식과 대화하고 치유하는 삶을 공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