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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시토비 고조

최근작
2012년 11월 <우리는 어떻게 죽음을 맞이해야 하나>

이시토비 고조

1935년 일본 히로시마에서 태어났다. 게이오 대학 의학부를 졸업한 후 독일의 병원에서 혈관외과의로 약 2년간 근무했다. 도쿄도제생회중앙병원 부원장 등을 거쳐 2005년부터 도쿄도 세타가야구립 특별양호노인홈인 로카홈에서 상근의사로 일하고 있다. 40년 넘게 외과의로 일하면서 ‘환자가 꼽는 외과부문 좋은 의사’ 1위에 오르기도 했던 실력파다.
그런 저자가 야전의 전투현장과도 같은 수술실을 떠나 노인요양홈이라는 전혀 다른 곳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면서 이 책이 태어났다. 저자는 무분별한 연명치료가 만연하면서 생명력이 다한 고령자조차도 평온한 죽음에 이를 수 없는 현실을 생생한 사례를 통해 보여주고, 자연의 흐름에 따르는 마지막 케어의 구체적인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먹지 않아서 죽는 게 아니라 생명력이 다하여 먹지 않는 것’이므로 종말기 고령자에게 과도한 영양과 수분을 공급하는 것은 당사자와 가족에게 고통만 더할 뿐이라고 주장하는 저자는 고령화사회에서 늘어난 수명의 질에 대해 우리가 어떤 태도를 취할 것인지 진지하게 묻고 있다. 그것은 또한 삶에 대한 우리의 태도가 죽음의 방식에 반영될 수밖에 없음을 환기시켜 준다.
책 출간 이후 의료 및 복지시설 관계자들, 그리고 고령 부모를 돌보고 있는 가족들로부터 “이것이 바로 현실이며 우리가 말하고 싶었던 것”이라는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는 저자는 활발한 강연활동 등을 통하여 고령자 종말기 의료와 평온한 죽음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이끌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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