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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신영수

최근작
2021년 11월 <다시, 가지 않은 길 위에 서다>

신영수

1943년 10월 15일 부산에서 태어났다.
경기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재학 시절 출중한 성적 덕분에 어떤 과든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었지만
많은 의대생들이 가고 싶어하는 임상의의 길 대신 전 국민 의료보장을 위한 길을 택했다.
1977년 미국 예일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978년부터 2009년까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했다.
1979년부터 1990년까지 두 차례, 7년여에 걸쳐
특수법인 발족 초창기 서울대학교병원 기획조정실장을 맡았다.
1980년 서울대학교병원 부설 병원연구소를 창설하고
1992년 그 후신인 한국의료관리연구원 원장을 맡아
정책연구를 통한 전 국민 의료보장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기여하였다.
1987년에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국내 최초로 설립된 의료관리학교실의
초대 주임교수와 서울대학교 지역의료체계 시범사업단 단장을 역임했다.
1983년부터는 WHO와 관련된 국제보건분야 전문가로 활동영역을 넓혔고,
1995년부터 3년간 제네바 WHO 본부 집행이사회 이사로 활동했다.
1990년대 후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설립을 주도하고
2002년 원장직을 맡아 그 기초를 다졌다.
서울의대 교수직에서 정년 퇴임한 후,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WPRO) 지역총장에 당선되어
10년 동안 세계 보건과 인류의 건강 수호를 위해 일했다.
2015년 ‘국민훈장 무궁화장’, 2017년 ‘자랑스러운 서울대인’ 상을 받았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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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다시, 가지 않은 길 위에 서다> - 2021년 11월  더보기

이 책은 내가 뜻하지 않게 WHO 서태평양지역 지역총장에 당선되어 10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할 때까지 무척 바쁘게 살았던 날들을 정리, 기록한 이야기들이다. 나는 30대 젊은 나이에 WHO 지도자들을 만났던 인연으로 오랜 기간 WHO와 가까이 지냈다. WHO를 통해 나의 절친이 된 이종욱이 WHO 사무총장에 당선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도왔다. 그가 당선된 이후에는 그를 멀리하는 것이 그를 돕는 길이라 생각하고 WHO 근처 에도 가지 않았다. 그러나 누가 알았으랴. 임기 시작 3년 만에 비명에 떠난 그가 다시 나를 WHO로 불러낸 것이다. 이 이야기들은 이 책 제1부, ‘다시, 가지 않은 길 위에 서다’에 나온다. 제1부 제목을 ‘다시, 가지 않은 길 위에 서다’로 한 이유는 무엇일까? 내가 WHO 선거에서 당선된 뒤 나를 무척 아껴주시는 의대 선배께 인사를 드리러 갔더니 “자네 일생 동안 남들(다른 의사들) 안 가는 길만 골라 다니더니 이번에 또 큰 사고를 쳤네. 아무튼 축하하네” 하고 말씀하셨다. 내가 의사로서 40년간 걸어온 길이 늘 그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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