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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조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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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퇴직, 일단 걸었습니다>

조정선

일곱 살 때 드라마 〈섬마을 선생님〉을 접하며 라디오에 눈을 떴다. 사춘기 무렵부터는 〈박원웅과 함께〉 〈3시의 다이얼〉 〈밤을 잊은 그대에게〉 같은 팝 프로그램에 빠져 지냈다. 음악 큐레이터를 꿈꾸며 1984년 MBC에 라디오 PD로 입사, 〈이종환의 디스크 쇼〉 〈이수만의 팝스 투나이트〉 〈이문세의 별이 빛나는 밤에〉 〈주병진 노사연의 100분 쇼〉 등 37년 동안 수많은 방송을 맡았다. 연출 파워를 내세워 호시탐탐 담당 프로그램에 직접 출연해 왔는데 〈배철수의 음악 캠프〉 PD 시절 모 후배가 “조 선배는 자기 프로그램에 꼭 나선다니까, 다른 데서 게스트로 써주지를 않으니”라고 일갈했다. 이런 소문이 방송가에 퍼지면서 자연스럽게 ‘나서기 PD’라는 별명이 붙여졌다. 급기야는 〈새벽다방〉 〈레트로 팝스〉 같은 심야 프로그램의 DJ로 전면에 나서게 된다. 라디오부국장 시절에는 느닷없이 ‘비틀스’를 소재로 한 음악방송의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나 아무도 관심을 보이지 않아 스스로 기획, 연출, 작가, DJ를 자청하여 〈조PD의 비틀스 라디오〉로 2018년 대한민국 방송대상 라디오 음악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무대가 있으면 안 불러줘도 어디든 간다는 원조 관심종자 DNA와, 망치면 다음엔 잘하겠지 하는 대책 없는 벤처 정신으로 방송사 동료들로부터 찬사와 우려를 받았었다.
지난 2020년 12월 31일 정년퇴직하여, 현재는 프리랜서로서 대중음악 관련 강연과 함께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여전히 음주를 즐기면서 매일 10킬로미터 달리기로 그럭저럭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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