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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인문/사회과학

이름:유영규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최근작
2016년 6월 <과학수사로 보는 범죄의 흔적>

유영규

1972년생으로 16년차 신문기자다. 미대생이 되고 싶어 재수까지 했지만, 어영부영 영문학도가 됐다. 수능식 표현을 쓰자면 소속집단과 준거집단이 달라 전공은 등한시했다. 탈출구가 필요했고 결국 대학방송국을 찾아 첫 기자 생활을 경험했다. 강의실보다는 거리에 있는 일이 많았다. 월 활동비 3만 원을 받고 300만 원어치는 일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착취(?)당했지만 즐거웠던 기억에 다시 기자라는 직업을 택했다. 2000년 〈서울신문〉(당시 〈대한매일〉)에 입사해 사회부와 경제부, 온라인뉴스부, 산업부 특별수사팀 기자를 거쳤다. 시경출입기자를 포함해 6년 반을 사건기자라고 불리는 경찰기자로 생활했다. 늘 사건에 쫓겨 살았고, 체중은 늘었고, 알코올성 치매 증상도 생겼지만 연쇄살인범부터 숨은 선행자까지 다양한 인간군상을 접할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다. 이 책도 그때의 경험을 기반으로 한다. 책 속에서 베테랑 경찰관, 프로파일러, 부검의, 국과수 관계자 등으로 등장하는 인물들도 대부분 당시 인연을 맺은 분들이다. 개인적으로 〈CSI〉 같은 미국 드라마를 즐겨 보지 않는다. 많이 알아 시시해서가 아니라 유쾌하지 않아서다. 초등학교 때 정육점 집 아들인 친구가 정작 고기반찬을 먹지 않던 것과 같은 이유라고 하면 적절한 표현일까. 현장에서 접하는 주검이나 범죄현장은 영화처럼 과장돼 있지 않다. 무채색 그림처럼 그저 덤덤하다. 그래서 더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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