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에서 태어났다. 9살에 고향을 떠나 대전으로 거주지를 옮겼다. 고등학교 졸업 후 건설현장에서 일해왔으며, 인터넷 사이트 '서프라이즈'에서 '우랄알타이어', '개굴이네 집'이란 필명으로 글을 써왔다. 2007년「문예연구」 봄호 신인문학상에 당선되어 시인으로 데뷔하고, 같은 해 첫 시집 <개굴이네 집>을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