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계룡산 아래 유성 출생(1932)
문학박사
충남대학교 문과대 영문학과 교수(역임)
충남대학교 문과대 문과대학장(역임)
충남대학교 교육대학원장(역임)
충남대학교 문과대학 명예교수(현재)
'세익스피어 연구' 외 논저 다수
시집 『하늘에 쓴 연서』 (1989, 2007, 2015)
『시선(詩選)』 (2003)
시사문단 신인상(시부문) 수상
한국현대시문학상 대상 수상
일생 동안 5종의 시집을 출판했다. 1989년에 처녀시집으로 「하늘에 쓴 연서」, 첫 판에서 선택하고 남은 시들을 2003년에 「시선(詩選)」으로, 처녀시집을 바탕으로 하여 2007년에 수당대표시선 「하늘에 쓴 연서(戀書)」을, 2015년에는 「꽃시집」 및 수당대표시선인 2007년판 「하늘에 쓴 연서」를 시화판(詩畵版)으로 장정(裝幀)하여 세상에 선 보였다.
다섯 번 시집을 출판했다고는 하나, 2007년판의 시들은 거의 처녀시집판(1989년)에서 선택한 시들이고, 2015년 시화판은 2007년판의 시들을 그대로 사용한 것이기에 내용들이 같다.
이상의 시들 외에 시집으로 내지 못하고 남아 있는 시가 좀 있기에 (어떤 시들은 「수당문집」 어디엔가에 끼어 있기도 하니), 여기에 모두 모아 보기로 하였다.
시다운 시도 있거니와 시답지 않은 시도 있다. 역시 시라면, 수당 대표시집인 2007년판의 시들이, 한국현대시문학회 회장(시평론가) 홍윤기 박사의 ‘작품설명’에서 피력한 바와 같다. 내가 생각해도 청춘(학생)시절에 떠올렸던 생각을 글로 옮긴 것이 역시 공감되는 바 있다.
그런데 이 번 시집의 편집이 통일되지 않아, 좀 수통스러우나 번거로워서 그대로 두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