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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노준용

최근작
2022년 3월 <포스트 메타버스>

노준용

USC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VFX 회사인 리듬 앤 휴즈 스튜디오에서 그래픽스 사이언티스트로 활동하며 가필드, 나니아 연대기, 수퍼맨 리턴즈등의 영화 CG 제작에 참여했다. 현재 KAIST 문화기술 대학원의 교수로 재직중이며, 동대학원의 원장을 역임했다. KAIST 석좌교수로 지정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실패연구소의 초대소장을 맡아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도전하는 문화 함양과 사회 안전망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틀을 깨려는 용기가 필요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거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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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좋아하는 일을 하는 거야> - 2018년 3월  더보기

꿈을 포기하지 않는 아이들에게 수학을 잘하면 문학에 관심이 없고, 그림을 잘 그리면 과학 점수가 나쁠 것이라는 것은 선입견일 뿐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것들이 물과 기름처럼 서로 전혀 다른 영역이라는 생각 자체가 가장 큰 선입견이다. 수학을 잘한다고 해서 꼭 수학자가 되고 그림을 잘 그린다고 해서 꼭 화가가 되어야 한다는 법은 없다. 수학을 잘하면 영화감독이 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고, 그림을 잘 그리면 인간의 정신세계를 이해하는 심리학자가 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처음 이 책을 쓰기로 마음을 먹은 것도 그 시절의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서였다.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되었다. 이 책 속에서 아이들이 걱정하는 것처럼 미래의 직업이나 일자리에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 혹자는 지금의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우고 있는 것들이 모두 쓸모없는 것이 될지도 모른다고도 한다. 이렇게 기계까지 거들고 나선 무한 경쟁의 시대에 가장 큰 경쟁력은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힘이다. 이런 시대에 미래를 준비하는 방법이 그저 ‘공부를 잘하는 것’이어서는 안 된다. 공부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을’ 공부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좀 더 확실하게 알기 위해 하는 공부,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원리를 이해하고 새로운 곳에 적용할 줄 아는 공부가 되어야 한다. 꿈은 불가능과 가능의 경계를 따지지 않는다. 꿈의 공장 할리우드에 가고 싶은데 당장 내가 가진 여건과 재능이 거기에 미치지 못한다고 기죽을 필요는 없다. 어느 하나의 틀에 스스로를 가두지 말고 자유롭게 마음 가는 대로 호기심을 뻗어나가다 보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다. ‘신성사’의 아이들이 그랬던 것처럼, 또 내가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 저자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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