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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인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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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용감한 성녀 잔 다르크>

이인순

1991년에 ‘아동문학 연구 신인상’과 ‘아동문예 작품상’을, 1992년에는 ‘동쪽 나라 문학상’을, 1994년에는 ‘대교문학상’을 수상하였다. 한국 아동문학인협회 · 아동문예 · 대교문학 · 색동어머니회 회원이며, 지금 뉴질랜드 시골 마을에서 농사를 지으며 글을 쓰고 있다. 뉴질랜드 타임즈지에 ‘뉴질랜드 전원일기’라는 글을 실었고, 오클랜드 한국학교 동화구연 선생님이기도 하였다.
「콩콩이가 된 시인 아저씨」·「백설공주를 미워한 난쟁이」· 「세봉이 따봉이」·「행복한 이민자들」·「뉴질랜드로 이민 간 종일이네 가족」 등 많은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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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용감한 성녀 잔 다르크> - 2014년 8월  더보기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제가 좋아하는 말씀이에요. 힘들 때 이 말씀을 가만히 떠올리면 기쁨이 솟아나요. 어려운 일이 생겨 속상할 때도 큰 힘을 줘요. 햇빛이 꽃과 풀을 가리지 않고 골고루 비추듯 하느님도 누구에게나 사랑을 넘치도록 주시는 분이랍니다. 우리가 믿고 느끼기만 한다면 언제든지요. 이런 하느님 사랑을 빨리 알아차린 분이 있어요. 바로 잔 다르크 성인이에요. 잔 다르크는 열세 살 어린 나이에 프랑스를 구할 것이라는 천사의 말을 듣고 용감하게 나섰어요. 하느님 사랑을 믿고 따른 거예요. 그리고 무서운 죽음 앞에서도 자신을 저버린 조국 프랑스를 사랑하고 용서했어요. 이 글을 쓰면서 배운 것이 있어요. 바로 굳은 용기와 용서할 줄 아는 마음이에요. 그리고 어려운 일이 생기면 하느님이 항상 함께하신다는 믿음으로 꿋꿋이 지내는 것도요. 하느님이 프랑스를 구하기 위해 선택한 사람은 씩씩하고 훌륭한 장군이 아니라 어린 산골 소녀였는데, 제가 사는 곳도 뉴질랜드 산골 마을이에요. 이 먼 곳에서 한국 어린이들과 만난 것이 너무 기뻐요. 하느님이 정말로 저를 사랑하셔서 여러분과 만나게 해주신 거죠. 우리 친구들한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어요. 혹시라도 친구들이 여러분을 모른 척하거나 어려운 일이 생기면 잔 다르크 성인을 만나보세요. 아마도 마음이 따뜻해지고 힘이 될 거예요. 우리 모두는 하느님이 선택하신 귀한 사람이에요. 여러분이 하느님이 주시는 사랑으로 무럭무럭 자라길 바라요. 푸른 풀밭에서 마음껏 뛰노는 양 떼들처럼 즐겁고 기쁘게요. 저도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감사하며 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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