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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임소혁

최근작
2009년 10월 <가을의 전설>

임소혁

지리산을 찍고 지리산을 탐구하는 전문산악인이다. 10개 도시 '전국 순회 지리산 사진전'(1997~1998)을 열었고, 지리산 계절별 사진전(2000.4~2001.1)을 서울 충무로에서 전시하였다. 서울 혜화 지하철역 전시(서울 앵콜전), 지리산 살리기 모금 전시회 (연강홀) 등을 열기도 했다. 또 월간 「산」에 지리산 사진과 글을 2년째 연재했다.

2006년 현재 섬진강문화학교와 임소혁사진전시관을 총괄 운영하며, 한국환경사진가회, 한국고령산악회, 지리산산악사진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쉽게 찾는 우리산 - 지리산>, <지리산>, <지리산 영혼이 머무는 곳에서>, <하늘에 수놓은 구름 이야기 - 지리산 + 사진> 등이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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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하늘에 수놓은 구름이야기> - 2006년 4월  더보기

새벽녘, 계절이 지나가는 지리산 왕시루봉 언덕에서 수천 겹 전설바다가 흘러가는 동녘을 바라본다. 매일같이 새롭게 자연을 담아내는 하늘에서 구름은 새벽바람을 따라 골짜기를 건너가며 아침을 알리는 대지의 언어로 피어난다. 구름이 낮게 풀린 하늘에서 머잖아 함박눈이 오기를 고대하고 꼭두서니 빛으로 붉게 타오르는 산노을에 빠져들곤 한다. 세상의 어둠을 밝히는 영혼의 빛으로 산 노을이 타오를수록 산이 살아 숨쉬는 산메아리가 울려 퍼진다. 대자연은 경이롭고 신비로우며, 꽃구름의 세상은 무한하기만 하다. 구름을 이해하게 되면 대기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하늘에 떠 있는 구름이 어떤 층의 구조를 이루고 있는지 알게 되면 그날 그때의 날시 변화를 관측할 수 있으며, 국지적인 악천후에 대응할 수 있는 지혜가 생긴다. 모든 구름은 모양과 운형의 형태를 변화시키며 발생하거나 소멸하는 과정을 반복하므로, 구름의 관측은 한시라도 게을리 하면 놓치기 쉽다. 시시때때로 하늘을 바라보면 날씨가 변할 때마다 구름이 우리의 눈을 통해 친숙하게 다가오며, 마음을 즐겁게 해주는 것을 저절로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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