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책의 저자입니다* 7년전쯤 22살때 지금의 남편과 연애하는 과정을 자유롭게 썼었던.. 시입니다~ 시집을 낼 계획은 없었고.. 남편과 함께 나누었던 감정과 일들을.. 언제까지라도 기억하고 싶었고.. 그때의 애인(현재 남편)에게 우리의 일들을 글로 남기어 선물로 주고 싶었던것이 어쩌다 보니 책으로까지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다시금 책을 읽어보면.. 왜이렇게 유치하고.. 쑥스러운지 모르겠네요~ 또 앞에 사진은 제모습이 아닌듯 너무 촌스럽네요; 시라고 할수도 없는듯하고~ 열심히 낙서한듯한 느낌도 듭니다;;
제가 컴퓨터 인터넷을 대한지 이제 일년쯤 되었는데.. 제 책이 인터넷 서점에 이렇게 올라와 있는줄은 몰랐습니다 내용도.. 유치찬란 하지만서도. 책표지가 너무 촌스러워서.. 더욱더 사람들에게 손이 가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지금은 아예 시집을 냈었던 일조차도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이렇게 알라딘에서.. 오래전의 제 시집을 보니 너무 방갑네요*
(2003년 4월 5일 알라딘에 보내주신 작가코멘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