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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반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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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월 <너의 꽃으로 남고 싶다>

반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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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너의 꽃으로 남고 싶다> - 2014년 9월  더보기

인생의 달콤함과 씁쓸함은 시를 통해서 더 절실하게 다가온다. 자신에 대하여 더 잘 이해하게 되는 시들이 있는데, 그런 시를 발견할 때면 어떤 사람이 그것을 글로 표현했다는 사실에 너무나 감격하게 된다. 우리 일상생활에서 메아리는 시들로도 있고 기억 속에 숨어 있다가 때가 되면 문득 떠오르는 시들도 있다. 이 책이 만약 씨앗이 잔뜩 든 주머니라면, 당신이 주머니를 열어 그 씨앗들을 마음 깊은 곳에 심었으면 한다. 당신이 언젠가 꽃 한두 송이를 필요로 할지도 모르니까 말이다. 각기 다른 시인들이 쓴 53편의 시를 번역하는 일은 정말 나에게는 산 너머 산이었다. 내가 그 분들의 의도를 제대로 전달했기를 바라며 혹시 미흡한 부분이 있더라도 너그럽게 용서해 주시기를 바란다. 이 시들의 본질을 전달하면서 시라는 이름으로 부를 만한 글로 번역을 하려고 노력하였다. 이 책은 한영 시집으로써 독특하게도 여기 실린 시의 작가들은 모두 한국장애인문인협회의 회원들이다. 여기에는 그 문인들의 장애에 대한 경험을 더 깊이 이해하게 하는 시도 있으며, 많은 시들이 삶과 사랑에 대해 말하고 있다. 그 모든 시들은 당신의 마음 속에 꽃으로 남고 싶다는 희망을 전하고 있다. 시를 설명해 주고 번역에 대한 제시를 하며 제 잘못을 고쳐 주신 권순석 씨, 김언희 선생님 그리고 안선재 교수님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포기하지 않게 해주며 제 영어를 올바르게 고쳐 주는 우리 가족들이 저의 고마워하는 마음을 알고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저를 항상 응원해 주시는 방귀희 교수님께 마음속 깊은 곳으로부터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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