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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임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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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타키의 노래>

임완숙

충남 연기 출생으로 이화여자대학 국문과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전 이화여고 교사로 재직했으며 1971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소설부문, 1994년 《시세계》 시부문으로 등단하였다. 청하문학회 중앙회장, 한국소설가협회 중앙위원, 주간 한국문학신문 논설위원 /《문예운동》《수필시대》 기획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시집『바다에 내리는 비』,『우리의 사랑은』,『타키의 노래』, 에세이집『보리수 그늘아래 꽃비 내리고』 그 외 공저 30여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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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타키의 노래> - 2017년 6월  더보기

[머리말] 은혜를 새기는 일 내 서재에는 ‘十分春色십분춘색’, ‘有報國文章유보국문장’ 이라는 두 점의 오래 된 서예작품이 걸려 있다. 내가 철없던 시절, 스승께서 내게 내려주신 말씀이다. 미음은 언제나 넉넉한 봄빛을 품고, 글로써 나라의 은혜에 보답하는 사람이 되라는 큰 축복과 가르침을 주셨음을 뒤늦게 깨닫고는 얼마나 가슴이 먹먹했는지 모른다. 천지 분간 못하고 아둔하기만 한 제자에게 ‘有報國文章’이라는 아름다운 길을 열어 보이신 스승님. 그 크나큰 은혜를 어찌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시의 숲은 멀고도 아득하여 나는 아직도 매사에 서툴고 미망 속을 헤매고 있는 천둥벌거숭이이다. 그러나 시를 쓰는 일이야말로 천지에 가득한 은혜를 가슴에 새기는 일이기에 게으름 피우지 않고 열심히 쓰려고 한다. 내 삶의 투박한 노래가 어디선가 상처 난 가슴을 치유할 수 있는 향기가 되기를, 싸움이 있는 곳에서는 평화가 되고, 배고픈 이에게는 밥이 될 수 있고, 슬픔이 있는 곳에서는 기쁨이 되고, 미움이 있는 곳에서는 사랑과 웃음으로 피어나기를 소망하면서 열심히 쓰려고 한다. 그동안 발표한 시들을 묶어 세 번째 시집 를 상재한다. 2004년부터 2013년 초까지의 묵은 작품들을 정리한 것이다. 시집이 나오기까지 애써주신 주위의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늘 나를 지지해 주고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주는 문우들과 사랑하는 가족, 그리고 친구들, 나를 진심으로 아껴주는 그리운 얼굴들을 하나하나 떠올리며 감사드린다.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함께 가는 도반들과 나를 키워주신 스승님들과 저 세상에 계신 부모님... 책을 엮어주신 ≪문예운동≫과 한국문화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특히 금쪽같은 시간을 공들여 정성스럽게 평설을 써주신 청하 성기조 선생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선생님! 정말 고맙습니다. 끝으로 표지를 멋지게 그려준 사랑하는 막내딸 이동연 작가에게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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