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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에릭 링마 (Ringmar, Erik)

국적:유럽 > 북유럽 > 스웨덴

최근작
2011년 9월 <자본주의 구하기>

에릭 링마(Ringmar, Erik)

스웨덴 출생. 스웨덴 웁살라 대학과 미국 예일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이후 영국의 런던정경대학(London School of Economics & Political Science), 태국의 쭐라롱컨(Chulalongkorn) 대학 등에서 강의를 한 바 있다. 그의 연구들에서는 문화적 변수를 통해 국제관계와 경제 현상을 설명하려는 시도들을 볼 수 있으며, 여러 사회들 사이에 존재하는 문화적 다양성에 주목하고 있다. 2010년까지 대만 신쭈(新竹) 국립교통대학(國立交通大學) 사회문화학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2011년부터 상하이(上海) 교통대학(交通大學) 국제관계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Why Europe Was First: Social Change and Economic Success in Europe and East Asia, 1500-2050 (London: Anthem Books, 2007).》, 《The Mechanics of Modernity in Europe & East Asia: The Institutional Origins of Social Change and Stagnation (London: Routledge, 2005)》, 《Identity, Interest & Action: A Cultural Explanation of Sweden’s Intervention in the Thirty Years War (Cambridge: Cambridge University Press, 1996)》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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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자본주의 구하기> - 2011년 9월  더보기

내가 볼 때 한국은 경제적 기준에서 월등히 성공적이긴 했지만, 자본주의의 축복에 대해서 다소 회의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 결과 한국 사회는 상당히 나은 위치에 있다. 이러한 판단의 한 차원은 한국의 국가가 경제 발전을 증진시키면서도 적극적으로 경제발전의 부정적 결과들을 약화시키는데 있어서 실질적인 역할을 해왔다는 사실 때문이다. 또 다른 차원으로, 한국의 시민사회가 맡아왔던 더 큰 역할이 존재한다. 한국인들, 특히 청년층은 다른 동아시아인들보다 정치적으로 적극적이었으며, 불의에 저항하고 변화를 촉구했다. 이런 점에서 보면, 한국에서 국가와 시민사회가 종종 서로 적대관계에 형성해 왔다는 것은 모순적이다. 물론 이러한 대결 구도에는 정치적 이유가 있으며, 그럼에도 한국의 국가와 시민사회 모두 동일한 지혜를 표현해 온 셈이다. 내가 볼 때 한국인들은 동아시아의 어떤 사회보다 자본주의를 이겨낼 준비가 잘 되어 있는 것 같다. 그러나 내 예측이 틀릴 수도 있다. 이미 말했듯이, 나는 한국에 대해 아는 바가 많지 않다. 이제 독자들이 이 책을 읽고 스스로 판단을 내릴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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