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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존 O. 사비노 (John O. Sav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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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성범죄 수사 핸드북>

존 O. 사비노(John O. Savino)

사비노 경위는 1982년 1월 뉴욕시경으로 발령받아 1989년 경위로 승진하였다. 25년의 근무 기간 동안 사비노 경위는 뉴욕시에 없어서는 안 될 최고의 성범죄 수사관으로 활동했다. 그의 경력은 순경에서 시작되었으며, 1986년 조직범죄 방지국으로의 빠른 승진을 포함하여 경찰서 내 각 분야를 다방면으로 오갔다. 그는 북 맨해튼 마약관리국에서 근무하는 동안 끊임없이 수사 기술을 개발하였다. 마약관리국에서의 근무경험은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과 교감하는 능력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이 때 위장근무를 하면서 마약 거래를 하는 사람들에게서 신뢰와 신임을 얻는 방법을 터득한 것 또한 이후 수천 건의 수사에서 피해자와 용의자를 면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그는 뉴욕시경에서 근무한 18년 동안 맨해튼 특수 사건 전담반에 배치되어 맨해튼 자치구에서 발생한 각종 성폭행과 아동 학대 사건들을 수사하였다. 이 특수 사건 전담반에 근무하는 동안 영광스러운 1급 경위 계급으로 승진하기도 하였다. 사비노 경위는 수천 건에 달하는 강간 및 성폭행 사건을 수사하였고, 맨해튼 역사상 가장 끔찍하고 악명 높은 사건들을 다루었다.
사비노 경위는 뉴욕시경의 성폭행 수사 관련 규정을 개정하는 임무를 맡았으며, 새로이 특수 사건 전담반에 배치되는 수사관들을 위한 훈련 지침서를 개발하기도 하였다. 특수 사건 전담반에서 근무할 당시 의료 인력과 경찰 사이의 시각차를 좁히고자 개설된 피해자 변호사와 응급실 근무자 대상 수업의 강의를 맡기도 했다. 또한 제복 경관과 신고접수 담당자들이 성폭행 신고에 적절히 응대할 수 있도록 피해자들과의 소통법 및 범죄 현장 보존법 등을 강의하고 강의 자료를 개발하기도 하였다.
2000년에는 무려 16건 이상의 성폭행을 저지른 용의자의 DNA 프로필에 관련한“존 도(John Doe)”DNA 기소사건의 수사에 참여하였다. 이 용의자는 1997년부터 범행을 저질렀으며 뉴욕 시 대중매체에 의해 ‘이스트 사이드 강간범’으로 명명된 바 있다. 사비노 경위는 수많은 연쇄 강간 및 성폭행 패턴의 수사 진행을 맡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뉴욕 주 경찰청에서 연쇄 강간 사건 및 패턴 성범죄자에 대한 올바른 수사법을 강의하기도 하였다.
2001년 9월 국제무역센터의 비극이 있은 후에는 수개월간 엘리트 동료 수사관들과 함께 시체 보관소에서 참사 희생자들의 신원을 파악하는 임무를 맡았다. 그는 자신의 지식과 헌신, 치밀함을 동원하여 여러 희생자들의 신원을 밝혀냈다.
2007년 은퇴 이후로도 대형 국가기관에 근무하며 금융 및 사기 관련 수사를 맡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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