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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손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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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맹자 흉내는 힘들어요>

손인선

경북 포항에서 출생하여 계명대학교에서 공부했습니다.
2005년 『아동문학평론』에 동시가, 2005년 『월간문학』에 동화가 각각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펴낸 동시집으로는 『힘센 엄마』, 『민달팽이 편지』 외 함께 지은 동시집 『구름버스 타기』가 있습니다. 현재 다문화 가족신문에 ‘마음으로 읽는 시’를 소개하고 있으며 학이사에서 어린이 책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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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맹자 흉내는 힘들어요> - 2018년 11월  더보기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란 고사성어를 많이 들어보셨죠? 맹자의 어머니가 맹자의 교육을 위해 공동묘지 근처에서 시장 부근으로, 시장 부근에서 서당 근처로 옮긴 것에서 나온 고사성어지요. 이렇듯 고사성어는 짧은 단어지만 깊은 뜻을 담고 있어요. 우리나라의 어머니들은 모두가 맹자의 어머니만큼이나 교육열이 높아요. 좋은 학원, 좋은 학군을 찾아 이사하는 건 흔히 볼 수 있지요. 요즘은 아이들이 관심 있어 하고 잘하는 분야에서 뒷바라지하기 위해 이사하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이 동시집은 아이들이 어렵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고사와 사자성어 중심으로 썼어요. 고사성어는 역사와 고전, 신화, 전설, 시와 가사, 인물 등을 포함하고 있어요. 짧은 단어 안에 옛사람들의 삶과 경험이 녹아 있고 교훈도 담고 있어요. 주로 네 글자로 된 사자성어가 많지만 ‘오십보백보’나 ‘궁즉통’, ‘계륵’ 같은 고사성어도 있어요. 우리가 사용하는 말 가운데 많은 부분이 한자어로 되어 있어요. 그것은 오랫동안 중국의 한자를 빌려서 썼기 때문이에요. 신문을 읽을 때도 한자를 모르면 내용의 상당 부분을 모르고 지나칠 수가 있지요. 사람들과 이야기할 때 상대방이 사용하는 고사성어의 뜻을 모르면 그 사람이 하는 말의 의도를 정확히 모를 수가 있어요. 다양한 언어를 구사하면 대화의 폭이 훨씬 더 넓어져요. 고사성어에 담긴 속뜻을 이해해 일상생활에 적절하게 사용하면 훨씬 더 풍성한 대화가 될 것이라 믿어요. 이 책은 고사와 사자성어가 조금 낯선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동시로 쉽게 썼어요. 이제 여러분들에게 손을 내밀 거예요. 손 꼭 잡고 동시로 고사성어를 만나러 가요. 어렵지 않게 잘 안내해 줄 거예요. 잘 따라올 거죠?

- 머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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