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 어린이 만화「달나라로 달려라」를 출간하며 데뷔. 이후 수십 편의 어린이 만화를 창작하였으며, 1982년『주간경향』에 「서울손자병법」을 연재하면서 성인만화작가로 변신했다. 작품은 남녀의 사랑을 주로 성적인 시각에서 접근한다. 만화체이지만 극화에 가까운 등신대를 보여줘 매력적인 여성성을 표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