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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인문/사회과학

이름:권영조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최근작
2016년 4월 <노자 도덕경, 동서양의 만남>

권영조

대한민국 서울 출생
경복 고등학교 졸업
서울 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육군 대위 명예제대
40년 간 미국 신경정신과 의사로 재직
미국 신경정신과 학회 Life Fellow
Psychiatric Resident At Wayne State University Michigan, U.S.A.
Medical Director. Oakwood. Heritage Hospital Michigan, U.S.A.
Medical Director. Apex Behavioral Health Michigan, U.S.A.
Assistant Professor, Kansas city University of Medicine and Bioscience.
Practicing Psychatrist, Michigan. U. S. A. for 33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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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노자 도덕경, 동서양의 만남> - 2016년 4월  더보기

처음으로 노자(老子)의 도덕경(道德經)을 접한 것은 대학생 시절이었다. 그 나이에는 세상의 여러 가지 알고 싶은 것이 많을 때라 겨우 몇 장만을 읽는 것에 그치고 말았다. 그러다가 사십여 년 전 의학 공부를 계속하기 위해 미국으로 올 때, 그 도덕경은 내 가방 안에 있던 몇 권의 책들 중에 하나였다. 덕분에 바쁜 미국 생활 중에도 노자(老子)의 겸허한 사상과 상선약수(上善若水), 위무위(爲無爲), 지족불욕(知足不辱)과 같은 구절들은 내 가슴 한 군데 깊이 자리 잡고 떠난 적이 없었다. 내 나이 60일 때 대장암 4기 진단을 받았다. 마음을 비우고 치료를 받는 동안 나는 지나온 나의 일생을 되돌아보면서 도덕경(道德經)을 다시 읽기 시작했다. 그러자 마음이 맑아지고 하루 하루의 마주하는 작은 일에도 만족과 감사를 느끼고, 그동안 모르고 살던 많은 것들에 대해서도 조금씩 깨닫게 되었다. 특히 나의 가족, 친구, 직업 등 나에게 주어진 이 모든 것들이 보이지 않는 어떤 큰 힘에 의한 것이지 나의 의도적 노력의 결과가 아님을 깨달았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나의 자녀들과 같이 동양철학을 접할 기회가 적은 젊은 사람들이나 영어권 사람들에게 알기 쉽게 쓰인 책이 한 권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와 같이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자세한 여러 가지 주해보다는 전체적인 노자(老子) 사상을 느끼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 많은 분들이 아는 백서본과 죽간본 대신 왕필본(통용본)에 충실하기로 했다. 나무 하나하나를 관찰하고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숲 전체를 보고 느낀다면 그 또한 충분한 의미가 있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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