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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혜우

최근작
2018년 6월 <혜우스님의 첫눈에 반한 차이야기>

혜우

20년 넘게 우리 전통의 차 만드는 방법을 연구하고, 이를 농민들과 차인들에게 가르치는 일에 진력하고 있다. 차를 가마솥에 덖어서 녹차나 반발효차를 만드는 전통 덖음차 제다법을 비롯하여, 맥이 끊어지다시피 한 전통 가루차 제다법의 복원을 위해서도 애쓰고 있으며, 전통 제다법의 연구와 복원에 머무르지 않고 이의 보급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섬진강변의 작은 학교를 빌려 ‘혜우전통덖음차제다교육원’을 열고 농민들에게 그동안 터득한 제다법을 전수하고 있다. 차 만드는 법을 저마다의 비법으로 삼아 그 기본 기술을 아무도 가르쳐주려 하지 않을 때, 혜우스님은 교육원을 통해 스스로 터득한 기술과 비법을 농민들에게 아낌없이 가르쳐주고, 그 경험을 살려 2006년에 『다반사』라는 책까지 세상에 내놓았다. 그대로 따라하기만 하면 차를 만들 수 있는 최초의 실전 제다법 안내서라는 평가를 받았고, 이어 2007년에는 차를 위해 가장 좋은 물이 어디에 있는지를 찾아 삼천리 방방곡곡을 누비고 다닌 결과를 담아 『찻물기행』이라는 책을 펴냈다. 제대로 된 차를 만드는 방법과, 이렇게 잘 만들어진 차를 어떤 물에 어떻게 우려 마시면 좋은지를 안내한 셈이며, 이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차를 즐길 수 있도록 안내하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쉬운 차 입문서인 이 책을 집필하였다. 현재는 순천에 있는 ‘혜우전통덖음차제다교육원’에서 농민들을 가르치는 한편, 담양의 ‘말차연구소’를 맡아 우리 전통 가루차 제다법을 통해 수입된 가루차보다 뛰어난 국산 가루차를 생산하기 위해 연구와 교육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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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알고 보면 쉬운 차> - 2008년 4월  더보기

차를 대하는 것이 어렵다고 하는 이들을 주변에서 종종 만나게 된다. 차가 절집 문화의 한 부분인 것에도 그 이유가 있지만 ‘다도(茶道)’라든지 ‘다선일미(茶禪一味)’ 같이 보통 사람들이 가까이 하기엔 다소 버거운 차 문화와 만나기 때문이다. 이런 부분들이 사람들에게 ‘차를 마시려면 뭔가 수준 높은 공부를 해야 하는구나’라는 부담감과 거리감을 안겨준다. 반면 대량생산으로 제조되어 시판되는 차나 티백 차를 손쉽게 우려 마시는 모습을 어디에서든 흔히 볼 수 있다. 하지만 정식으로 다구를 갖추고 여럿이 둘러앉아 차를 마시는 모습이란 아직은 낯선 풍경이다. 설혹 우연히 찻상 앞에 앉아 차를 마실 기회가 주어진다 해도 여간 어색하고 불편한 자리가 아니라서 빨리 그 자리를 벗어나고 싶은 마음에 초조해지기 마련이다. 이러한 모습을 지켜보면서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쉽게 차를 대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쓴 결과물이 바로 이 책이다. 나아가 차가 단순히 건강에 좋기 때문에 마시는 음료로서 그치지 않고, 생활 자체에까지 변화를 주는 특별한 존재임을 알리고자 했다. 부디 가벼운 마음으로 이 책을 읽고 생활 속에서 차를 제대로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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