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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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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생각연습>

김삼기

1959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난 저자는 대학교 3학년 때 부터 바이마르 문학 동인으로 활동했고, 1992년에 시집 《멀리서 다가오는 당신에게》를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집필활동을 시작했다. 모 그룹 기획실에서 연설문 작성 책임자로 일했고, 전문매체에서 칼럼을 쓰기도 했던 저자는 시, 소설, 수필 등 다양한 문학 장르를 섭렵하며 2012년에는 ‘서정문학 대상’을 수상했다.
매일 아침 수천 명의 사람들에게 ‘멀리서 다가오는 단상’이라는 칼럼을 SNS로 소개하며 모바일문학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는 인터넷 매체 ‘물류on뉴스(www.logisonnews.co.kr)’ 대표 겸 편집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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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생각연습> - 2019년 7월  더보기

27년 전 첫 시집을 냈을 때, 교보문고 신간 진열대에 올라와 있던 시집의 제목 ‘멀리서 다가오는 당신에게’가 마음에 들었었다. 그 이후 ‘멀리서 다가오는’ 이라는 의미는 내 삶에 있어 매우 중요한 가치로 자리 잡게 되었다. 내가 만나는 사람, 나에게 일어나는 일, 내가 섭취하는 음식 등 나에게 다가오는 모는 것들은 갑자기 나타나는 것들이 아니라 오래 전부터 서서히 나에게로 다가왔다는 것이 내 중심에 자리 잡은 ‘멀리서 다가오는’의 의미다. 또한 내가 느끼고, 의식하고, 판단하고, 정리하면서 깊이 생각(사고)할 때, 많은 지혜와 가치와 희망들이 나에게 서서히 다가온다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 이 책 《생각연습》은 ‘멀리서 다가오는 短想’이라는 콘셉트로 써왔던 글 130편을 모아 정리한 책으로, 이 책을 읽고 독자들이 공감과 생각(사고)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연습이 되면 좋겠다. 행동연습에는 익숙하지만 생각연습에는 익숙하지 못 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도움이 되는 한 권의 책이 되길 바란다. 2019년 여름 문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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