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이후 마트에서 망고를 볼 때마다 그냥 지나칠 수 없게 됐다. 한국행 화물선에 망고를 실어 보내려고 쉴 새 없이 일하던 필리핀 다바오의 망고 농장 노동자 아치와 아르조가 눈에 자꾸만 아른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