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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문학일반

이름:김승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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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1세기 국어의 굴곡법 연구>

김승곤

· 전 한글학회 회장
· 현 한글학회 재단이사
· 건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및 동 대학원 졸업(문학박사)
· 건국대학교 부총장 역임
· 문화체육부 국어심의회 한글분과위원 역임
· 저서 16권, 논문 74편 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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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21세기 국어 이음씨끝 연구> - 2009년 7월  더보기

*머리말 말본의 연구는 단편적인 자료를 가지고서는 소기의 목적을 이루어 낼 수 없다. 반드시, 통계를 내어서 그용법까지를 자세히 밝힌 다음에, 논문을 쓰거나 책을 써야 한다. 촘스키는 통계는 필요 없고, 오직 직관에 의하여 말본을 연구하여야 한다고 하였으나, 직관이란 지역에 따라 세대에 따라, 교양 여부에 따라 다르다. 뿐만아니라, 아무리 직관이라고 하더라도, 한 사람의 직관보다는 두 사람의 직간이 낫고, 더더욱 열사람 백 사람의 직관이 말본다운 말본을 만들어 내는데 크게 이바지하는 만큼, 반드시 많은 통계에 의하여 말본을 연구하여야 완벽에 가까운 이론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까지 나온 말본책을 살펴보면, 이음씨끝에 대하여 자세히 다룬 책은 최현배 교수의 “우리말본”과 허웅 교수의 “20세기 우리말의 형태론”이 가장 뛰어난다. 그런데도 통계를 내어 보니까. 허웅 교수의 저서에서 다룬 이음씨끝보다 더 새로운 것이 나타나서 지은이 나름대로는 총정리한다는 뜻에서, 이 책을 내기에 이른 것이다. 그 체계는 허웅 교수의 것에 따르기로 하였다. 왜냐하면, 가장 잘 되어 있다고 보아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분류에 있어서는 허웅 교수의 것과 다른 데가 있다. 그 까닭은 분명히 의미 기능이 다른데도 편의를 위하여, 한 군데로 묶는 것보다는 그 의미 기능을 존중한다는 뜻에서 세분될 수 있기 때문이다. 국어의 이음씨끝은 자꾸만 새로운 것이 생겨나므로 계속 통계를 내어, 자꾸 보완 작업을 하여야 할 것이다. 오늘날 입말에서 보면, 이음씨끝이 맺음씨끝으로 쓰이는 것이 상당히 많다. 따라서, 맺음씨끝에 대한 새로운 연구도 있어야 할 것이다. 부족한 데가 있는데도 무릅쓰고, 이 책을 엮어 내게 되었으니, 읽을이 여러분의 많은 가르침을 바란다. 끝으로 어려운 이 시기에 이 책의 출판을 맡아 주신 정인출판사 사장님을 비롯하여 관계하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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