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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샌드라 로렌스 (Sandra Law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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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마녀의 정원>

샌드라 로렌스(Sandra Lawrence)

기자이자 작가 샌드라 로렌스는 인디펜던트 지에 1940년도 스윙 문화에 대한 기사를 기고하면서 집필을 시작하였다. 이후 20년 동안 식물, 여행, 문화유산에 대한 글을 데일리 텔레그램, 가디언, 인디펜던트, 마리끌레르 등 여러 언론 매체에 꾸준히 투고한다. 그녀는 큐 왕립 식물원과 함께 기획한 〈마녀의 정원〉, 〈마법의 버섯〉 외 16권의 책을 집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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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마녀의 정원> - 2023년 11월  더보기

마녀의 정원이란 무엇인가? 마법사가 소유한 정원일까? 아니면 악령을 막기 위해 식물을 재배하는 이야기일까? 그렇다면, 우리는 왜 ‘마녀’를 ‘악’과 연관 짓는 것일까?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마녀는 즐겁고 이로운 존재다. 하지만 세계의 또 다른 곳에서 마녀란 여전히 두려운 존재이다. 오늘날의 삶이 불안정하다 할지라도, 우리 조상들이 살아낸 삶은 더 위험했으며 신비로웠다. 무엇이 인간을 건강하게 성공하게 부유하게 할지, 또는 사랑받게 만드는지 누가 알았을까? 학자부터 현지 전문가까지 모두가 주변에 있는 자연에서 답을 찾으려고 했고, 바로 식물이 삶을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단초가 되었다. 약초 재배자, 약제상과 당시 ‘현명한 여성들’이었던 즉 마녀들은 초기의 학자, 철학자 그리고 과학자들과 비슷한 방식으로 일했다. 또 경험을 기반으로 하여 식물들이 약초로써 어떤 효능이 있는지 시험하였다. 거기에 ‘영리한 사람들’ 그러니까 마녀들은 신비로운 요소를 더하여 식물들이 영적이고 일상적인 삶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설명했다. 그렇게 수천 년에 걸쳐 복잡한 민속 전통들은 발전했고, 때로는 세계 각지에서 독립적이면서도 유사한 면들이 발견되었다. 과학과 마법은 항상 종이 한 장 차이였다. 여기에 종교를 더하자 의견과 감정이 더 가열되기 시작했다. 식물은 끊임없이 논쟁거리가 되었다. 문화가 번성하고 쇠락하면서 여신의 식물이라 규정했던 약초가 다시 성자 또는 악마의 식물이 될 수 있었고, 그것을 구분하는 경계 또한 모호해졌다. 예를 들어, 점성술은 기독교 시대까지 의학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졌다. 문화가 번성하면서 점성술과 의학이 결합한 이야기들도 늘어났다. 오늘날에도 그 매력적인 이야기는 전해지고 있다. 전통과 미신은 일반적으로 또 지역적으로 쉽게 사라지지 않고 계속 변화했다. 때로 식물의 특성은 지역, 문화 그리고 심지어 개인에 따라 정반대의 해석을 가질 수도 있다. 물론 이 책 한 권으로 복잡하게 얽힌 약초의 역사를 모두 탐구할 수는 없을 것이다. 우리 삶에서 약초가 어떤 역할을 해 왔고, 오늘날 그 위치가 어디까지인지를 설명하는 데는 제한적이다. 이 책은 식물 지식을 매력적으로 이해하게 하는 기본 개념 정도를 다룬다. ‘마녀의 정원’은 고대에서 시작된 식물에 대한 신념과 관행을 살펴보고, 몇 명의 약초 전문가들, 그리고 한두 개 정도 ‘큰 에피소드’를 다룰 것이다. 주로 중요한 식물들의 역사적인 용도와 또 그와 모순되는 관련성들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이 모든 내용은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큐 왕립 식물원에 보관된 자료에서 가져온 아름다운 삽화와 함께 볼 수 있다. 이 책이 여러분을 식물의 세계로 흠뻑 빠져들게 하기를, 그리하여 깊이 있는 독서 경험을 제공하게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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